술을매일먹으면 나타나는증상, 알코올의존증

술을매일먹으면 나타나는증상, 알코올의존증

사람들은 사회생활을 시작하면 술자리를 많이 가지게 됩니다. 아니면 동호회나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도 술을 자주 마시게 되죠. 원래는 일주일에 1,2회만 먹었다고 하면 시간이 지나다보면 일주일에 매일 먹게 되는 지경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왠지 모르게 몸이 약해지는 것처럼 느껴지며 아침에 일어나도 뻐근한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특히 혼자 사시는 분들은 습관성 알코올중독으로 인해 매일 술을 먹지 않으면 잠을 못 이루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누군가는 술을 적당히 매일 먹으면 오히려 건강에 이롭다고 하는데 정말 맞는 내용일까요

 

그래서 이번 내용은 술을매일먹으면 나타나는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매일 술을 마시게 되면 블랙아웃이라는 증상을 겪을 수 있는데 블랙아웃은 알코올성 치매의 첫번째 단계로 전날의 기억 중에 일부가 사라져 버리는 현상을 뜻합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치매와 연관성이 있기에 심각하게 받아드리셔야 합니다.

 

블랙아웃 증상을 겪는 이유는 술이 원인이며 뇌의 조직 중에서 기억과 깊은 연관이 있는 해마라는 것에 손상이 가해져 그 손상여부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특히 알코올때문에 해마의 손상이 일어난 경우에는 그 속도가 빠른 편이기에 특히나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지나친 음주를 한다면 간에도 악영향이 미칠 확률이 높은데 심해지다보면 간경변증에 걸려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간경변증은 만성염증으로 조직이 섬유화로 되어 간 기능이 저하되는 증세입니다. 해당 증세에 걸리면 성기능 저하와 심하게는 피를 토할 수 있으니 지나친 음주는 자제해주셔야 합니다.

 

처음부분에서 얘기드렸던 것처럼 혼자사시는 분들 중에 매일 술을 마시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중요한 것은 많이라는 단어보다는 자주라는 단어가 핵심입니다.

 

아무리 맥주 한캔이여도 매일 먹는다면 알코올의존증에 걸린 확률이 높으며 위험한 혼술족이라는 단어가 나올 정도로 요즈음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나고 있는 증세입니다. 소량의 술이라도 꾸준히 마시면 내성이 생겨 결국엔 더 마시지 않으면 참지 못하는 알코올의존증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분들은 술을 마시지 않으면 허전함을 느껴 마시게 되며 이런 일들이 많아지게 되면 술의 양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여 다음날에 지장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자신이 매일 술을 마시는데 매번 다음날에 지장을 준다면 스스로 제어할 수 없는 것이기에 병원에 방문하셔서 조치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조금씩이라도 매일 마신다', '술을 마시지 않으면 허전함을 느낀다', 'TV를 보면서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 프로그램이 다 끝나기 전에 술에 취한다', '집에 술이 없으면 밖에 나가서 술을 사와서라도 마신다', '한달동안 마시려고 술을 사놓았는데 일주일도 안되서 다 마신다'

 

위 내용 중에서 한개라도 해당이 되신다면 알코올의존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에 조심해주셔야 합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집보다는 밖에서 술을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으며 알코올은 깊은 잠을 방해하기에 자기 전에는 마시지 않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하루 평균 2~3잔을 마신다면 좋은 것은 맞지만 의존증으로 발전된다면 그 양이 늘어서 결국에는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다른 취미를 찾든 그 시간에 가벼운 산책을 즐기는 습관을 갖는 것이 낫습니다.